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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정 작가

​통로

작가는 유리라는 통로를 통하여 빛에 의한 놀이에 관람자들을 끌어 모은다. 유리는 빛 뿐만 아니라, 공간속의 사물, 공기, 관람객들을 반사시키고 굴절시키며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발시킨다. 일반적인 사람들에게 전시작품이란 10초 이상 머물지 않는 지나가는 형상일 뿐이다. 작가는 유리작업 공간에 사람들을 초대하여 일반적 사람들에게 내제된 제3의 눈을 꺼내어 보려한다.


누구나 제3의 눈은 있다. 
단지 우리는 깊게 관찰하지 않고 생각하지 않아 넘어가는 것일 뿐이다.
유리라는 경로로 투과된 빛을 따라 관찰하며 내 제3의 눈으로 빛 그림을 그려보자.

관찰은 생각의 한 형태이고, 생각은 관찰의 한 형태이다.


우리가 보고, 기록하고, 구축한 모든 것들은 왜곡되곤 한다

_로버트 르투번슈타인, 생각의 탄생 

Material / 

Glass

Size / 

Variable

 

Year /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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